워터젯 교락, 그리고 그것이 바꾸는 것
당사가 사용하는 결합 방식은 워터젯 교락 하나입니다. 타월의 촉감, 보풀 발생, 그리고 약속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이 제법에서 결정됩니다.
스펀레이스(워터젯 교락)는 섬유 웹을 수지·열·니들 없이 고압 수류로 얽어 결합하는 부직포 제법입니다.
물이 하는 일
카딩을 지난 웹은 섬유 간 마찰만으로 형태를 유지하는 불안정한 시트입니다. 노즐 열 아래, 스크린이나 드럼 위를 지나며 수류를 받으면 표면 섬유가 두께 방향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밀려난 섬유는 옆 섬유를 감싸며 구조를 고정합니다.
결합은 기계적입니다. 수지 경화도, 열 융착도 없고, 접착제로 표시해야 할 첨가물도 없습니다.
스크린이나 드럼의 패턴은 천공·리브·메시 형태로 웹 표면에 전사됩니다. 이는 인쇄가 아니라 웹 자체의 물리적 형상입니다.
바인더가 없다는 것의 의미
바인더는 섬유가 교차하는 지점을 접착해 고정합니다. 빠르고 저렴하며, 일부 부직포가 마르면 뻣뻣해지거나 젖었을 때 약간 끈적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워터젯 교락에서는 섬유 끝이 구조 안으로 감겨 들어갑니다. 피부에서의 차이는, 마르면서도 부드러움이 유지되고 눌린 자리에 막이 남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살롱이나 스파의 언어로 바꾸면, 하루의 마지막 고객에게도 첫 고객과 같은 상태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중에 정할 수 있는 것
웹이 만들어진 뒤에는 가공 라인이 나머지를 정합니다. 슬릿 폭, 엠보싱·천공, 접기, 포장입니다. 같은 웹이라도 완성품의 손맛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섬유 구성과 평량은 그보다 앞선 카딩·웹 형성 단계에서 정해집니다. 그래서 당사는 가격보다 용도를 먼저 묻습니다.
이 제법의 한계
수류 결합은 에너지 소모가 크고, 평량이 높아질수록 부담이 커집니다. 원가에 반영되므로 매우 두꺼운 스펀레이스가 "물을 흡수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매우 높은 습윤 강도나 물에서 분산되는 웹은 별도의 설계 과제입니다. 구현은 가능하지만 전용 구성과 시험 근거가 필요하며, 시험 기준 합의 후에 견적합니다.
당사가 하지 않는 일은, 공급할 소재에서 측정하지 않은 수치를 기재하는 것입니다. 견적서의 수치는 해당 구성에서 얻은 측정값입니다.